프레아 칸은 신성한 칼이란 뜻입니다. 프레아가 신성하다는 뜻이고, 칸은 칼을 말합니다. 프레아 칸에 크메르를 지키는 신성한 칼이 보관되었다는 이야기가 전해집니다. 사원 이름이 이 전설 때문에 붙여졌으나, 현재는 어느 곳에 보관하였는지, 또한 진실인지도 알 수가 없습니다.
프레아칸은 자야바르만 7세가 12세기 지은 사원으로 앙코르톰을 짓기 전까지는 왕궁으로 사용했는데 불교사원으로 아주 큰 사원입니다. 링가를 모방한 석주 기둥이 있으며 아수라들이 바수키 뱀을 잡고 우유 바다를 적는 장면이 조각되어 있습니다. 목이 잘린 보초병, 가루다, 점점 좁아지는 돌문 등 찾아보시면 곳곳에 이야깃거리가 많이 있는 사원입니다.
사진 찍기를 좋아한다면 중앙 성소로 이르는 중앙 길에서 옆으로 조금씩 벗어나 보면 타프롬과 달리 한적한 곳에서 허물어진 사원과 스펑 나무 모두를 사진 속에 담을 수 있습니다. 일반 관광객이 제일 좋아하는 사진 찍는 장소는 중앙 성소의 스투파와 그 부근 건물들입니다. 좋은 사진을 위해서는 빛이 내리는 아침 일찍이나 일몰 직전의 오후 늦게 가는 것이 좋습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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